2
부산메디클럽

가덕신공항 부지조성 사업, 지역업체 참여확대 재촉구

국토부, 이르면 내달 중 공고 예정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장호정 기자
  •  |   입력 : 2024-04-11 19:12:18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건설협 “컨소시엄 기준 완화”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에 우수 기술을 가진 민간업체를 참여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부산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 확대 방안 요구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 지역 건설업계의 불만이 커진다.
국토교통부가 1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설명회를 열고 있다. 염창현 기자
국토부는 11일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21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입찰 안내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 발주 시기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바탕으로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확정한 뒤 빠르면 다음 달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부지 조성은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분야다. 전체 예산 13조7000억 원 가운데 10조5000억 원에서 11조 원가량이 투입된다.

관건은 부지 조성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이다. 지역업체들은 현행법에 따르면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지분율 5%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지 조성 공사비 10조5000억 원을 기준으로 최소 5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부산에는 그 정도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갖춘 업체는 2, 3곳에 불과해 지역업체 참여의 길이 지나치게 좁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업체 우대 요구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어서 조만간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때 최소 지분 5%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규제 개선을 검토 중이지만 지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부산건설협회 김태하 사무처장은 “신공항 건설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지분율 기준을 삭제해 업체 간 자유롭게 지분율을 정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지역업체가 2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내 구성원 수 제한(10개사) 기준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