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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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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핵심 연령대인 중·장년층 부진이 두드러졌다. 청년 실업률도 8%를 넘었다.
14일 동남통계청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전체 취업자 수는 16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1000명(0.7%) 줄었다. 지난 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 늘었으나 한 달 만에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전국 취업자는 지난해 3월 2822만3000명에서 올해 3월 2839만6000명으로 17만3000명 늘었다. 다만 이 증가 폭은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산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40대(-8000명)와 50대(-7000명)에서 총 1만5000명 급감했다. 20대 취업자도 1000명 줄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만 명 감소했다. 반면 15~19세(1000명)와 30대(1만1000명) 취업자는 늘었다.
지난달 중·장년층 취업자 감소는 건설업 등 지역 주요 산업의 고용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지난달 부산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만7000명 급감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3만5000명이나 줄었다. 올해 1분기 부산 15~29세 청년 실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8.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