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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액 찍나…‘남천 메가마트 부지’ 분양가 관심

3.3㎡ 당 4500만 원 이상 전망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4-17 19:56:21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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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남천동 메가마트 용지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이곳은 부산을 상징하는 광안대교와 인접한 최고 노른자위 땅이어서 부산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 4층~지상 39층, 5개동, 84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건립될 예정인 메가마트 부산 남천점 부지. 국제신문DB
17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큐브광안피에프부이㈜의 수영구 남천동 메가마트 용지 개발사업이 부산시 주택사업 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남천동 메가마트 자리에는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계획안을 보면 사업자는 남천동 545-2 일원 3만여㎡에 지하 4층~지상 39층, 5개 동, 84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올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분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측은 이곳에 대우건설 최고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 광안대교와 해안 조망이 가능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를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고분양가 흐름과 용지 매매가격 등을 고려하면 이곳의 분양가는 3.3㎡ 당 최소 4500만 원 이상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땅 소유주인 부산도시가스는 지난해 6300여 억 원을 받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부지 매각을 완료했다. 땅 인수자는 대우건설·큐브리얼인베스트·NH투자증권·삼성증권·SK증권 컨소시엄이며, 매각 대금은 6328억 원이다.

지난해와 올해 부산지역 일부 단지의 분양가는 급등했다. 지난해 9월 남구 대연 4구역을 재건축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는 3.3㎡당 3300만 원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올해 초 분양한 협성건설의 ‘테넌바움294’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4000만 원에 근접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는 6월 동구 범일동에서 분양하는 블랑써밋74 분양 결과와 향후 시장 상황을 보고 분양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금 같은 시장 상황이 이어진다면 무작정 고분양가를 내세울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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