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날개 단 은행주…실적 개선·밸류업 기대감에 줄줄이 강세

이번 주 1분기 실적 발표 예정…KB·하나·신한지주 등 급등세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4-22 19:44:0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NK 등 지방은행지주도 올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주가 조정을 받아온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줄줄이 예정된 1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K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5800원(9.11%) 오른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6%대 강세를 보인 하나금융지주는 4600원(8.78%) 상승한 5만7000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6.11%, 4.51% 올라 강세를 보였다.

지방은행지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는 580원(4.84%) 오른 1만2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BNK금융지주는 3.88%, DGB금융지주는 3.50% 상승해 각각 8040원, 8280원으로 마감했다.

이러한 은행주의 강세는 최근 정부의 ‘밸류업’ 재언급으로 저(低)PBR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겠다는 경제 부총리 발언에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재부각되며 저PBR 업종이 반등했다”며 “이에 지수가 반도체 급락세에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 과세하겠다. 또한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돌입하는 1분기 은행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J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KB금융, 오는 26일에는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JB금융지주는 자회사 전북은행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9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순이익은 563억 원으로 5.5%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은행 1분기 실적 펀더멘털이 상당히 견고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방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이 엇갈릴 수 있지만, 지난해 충당금을 대거 쌓은 데다 민생금융부담도 덜어내 올 한 해 실적은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30일 실적발표를 앞둔 BNK 관계자는 “부동산PF 등 우려했던 요인들이 우리가 예상하고 대응을 준비했던 수준에서 발생했다”며 “놓친 부분은 없는지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