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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부산 주택인허가 69% 급감

올들어 3월까지 2207건 그쳐…공동주택 분양도 1년새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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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부산지역의 주택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0%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흐름이 연중 내내 이어지면 몇년 후 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지역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220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7119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특히 3월 건수는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27건)에 비해 98.9% 감소했다. 업계는 인허가 실적 저조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는 통상 3년에서 5년가량이 걸리기 때문에 소진되는 물량을 제때 채우지 못한다면 주택 수급에 악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분기에는 부산지역의 전체 주택 착공·준공 및 공동주택 분양 실적도 부진했다. 1~3월 착공 물량은 125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6845호)보다 81.6% 줄었다. 준공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21호에 비해 44.7% 감소한 4216호로 파악됐다. 

1~3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732호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4285호)보다는 59.6% 줄었다. 부산지역의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2973건이었다. 2월(2475건)보다는 20.1%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3397건)에 비해서는 12.5%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1만5085건으로 조사됐다. 2월(1만7359건)보다 13.1% 줄었지만 2023년 3월(1만4315건) 대비 5.4% 늘었다. 3월 말 기준 부산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3222호로 전월(3149호)보다 2.3%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161호였다. 2월의 1165호에 비해 0.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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