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천을 제외한 국내 지역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이들 중 절반은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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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내 출국장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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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사이트 에어포탈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인천을 제외한 지역공항 7곳(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무안·양양)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452만57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9만9814명 대비 81.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 증가율은 50.5%였다.
국제선 항공편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김해공항으로 총 218만709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61만9168명)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해공항에 이어 김포(93만96명), 제주(51만5022명), 청주(38만8658명), 대구(37만1884명), 무안(13만2732명), 양양(664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모두 청주와 양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로나19 이전보다 여객 수가 적었다.
특히 대구공항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국제선 여객 수가 49.3%에 멈춰 절반 수준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주공항은 코로나19 대비 국제노선은 3개 줄었지만, 여객 수는 155.2% 늘었다.
최근 저비용항공사들이 부산을 비롯한 지역공항에 적극적으로 해외 노선을 늘린 것이 이러한 여객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부산∼보홀, 제주∼마카오, 제주∼베이징 등의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진에어도 부산∼나트랑, 부산∼오키나와,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에 다라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여객 수도 지난해보다 30~40% 늘었다. 제주항공이 222만1127명으로 저비용항공사 중 1위였으며 다음으로는 티웨이항공 166만5808명, 진에어 164만779명, 에어부산 108만449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티웨이항공 승객은 2019년 1분기보다 12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