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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한 달 만에 상승

4월 94.3 기록… 3월의 93·1보다 1.2포인트 올라

주택매매 지수도 99.5로 전월(94.9)에 비해 상승

반면 전세 및 토지시장 지수는 3월보다 각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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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다. 연초부터 시작된 상승 흐름이 잠시 끊어졌다가 반등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4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94.3으로 집계됐다. 3월(93.1)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9월 100.9였던 이 수치는 이후 10월 97.4, 11월 94.1, 12월 92.1 등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9개월 만에 최저치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월 93.2 등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3월에는 그 기세가 잠시 꺾였지만 4월에는 다시 상승했다.



부산지역 아파트단지. 국제신문DB


지수 등락은 항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4월 부산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5였다. 전월(94.9)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99.7을 기록했던 이 지수는 3월에는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다. 4월의 주택 전세시장 심리지수는 92.0으로 전월(92.8)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93.8 이후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인다. 부산지역 토지시장 심리지수는 81.3으로 조사됐다. 3월(85.9)에 비해 4.6포인트 하락했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4월의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로 3월(100.2)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으나 비수도권은 0.9포인트 떨어졌다. 지수가 오른 곳은 인천(+4.5포인트), 광주(+4.3포인트), 서울(+3.2포인트) 등이었다. 하락 폭이 큰 곳은 제주(-4.7포인트), 대구(-4.2포인트), 강원(-4.2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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