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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해상 EDM 축제, 국내 최초 부산항서 출항

나흘간 ‘잇츠더십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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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크루즈 EDM 뮤직페스티벌 ‘잇츠더십’이 국내 최초로 부산항을 모항으로 열린다.

2018년 열린 잇츠더십 행사 모습. 잇츠더십 코리아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3일부터 나흘간 ‘잇츠더십 코리아(It’s the ship Korea)’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 크루즈가 일본 나가사키를 갔다가 오는 26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2014년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지금까지 9항차 열린 잇츠더십은 전 세계 88개국 4만5000명이 참여한 글로벌 해상 EDM 축제다. 부산항을 모항으로 축제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크루즈와 달리 세계적인 일렉트로닉뮤직 아티스트들의 최신 음악과 함께 다양한 선상 게임과 프로그램 등 테마형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잇츠더십의 특징이다.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잇츠더십 코리아를 부산에 유치했으나, 당시 코로나19로 크루즈 입항이 취소되면서 4년 만에 행사를 열게 됐다. 10번째 특별항차로 열리는 이번 잇츠더십 코리아는 11만4500t급 ‘코스타 세레나’로 운항한다. 승무원 1000명과 승객 3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캐빈 1500실, 수영장 4개, 레스토랑과 바 등을 갖춘 이탈리아 초대형 크루즈다.

2018년 열린 잇츠더십 행사 모습. 잇츠더십 코리아 제공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승객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 중 약 55%가 해외 탑승객으로 대만 싱가포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등 33개국에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글로벌 톱100 DJ 등 아티스트 76팀과 관계자 400여 명이 행사 전 부산에 1박 이상 체류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잇츠더십 한국 운영사인 '라이브엑트'와 함께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패스'를 비롯한 부산관광 홍보를 진행해 체류 관광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는 119항차다. 잇츠더십 코리아는 모항 크루즈 중 해외 방문객 비중이 50% 이상인 테마 크루즈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다양한 테마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관 기관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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