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개발 때 국공유지 관리청 명시적 반대 없으면 사업 동의로 간주

국토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 발표

청약통장 월납입 인정액 한도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

전세보증 집값 산정 때는 외부 기관의 감정가도 활용키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앞으로는 재건축·재개발 추진 때 해당 지역 내 국공유지에 대해 관리 주체가 명시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면 사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는 1983년 이후 41년 만에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린다. 아울러 공시지가와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정하는 외부 법인의 감정평가액도 빌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집값 산정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를 내놨다. 이는 주택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 공공주택 공급계획 변경이 필요하면 정비 계획을 바꾸는 절차를 간소화, 신속하게 향후 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조합 설립 등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정비구역 내 국·공유지에 대해 재산 관리청이 특별한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사업을 그대로 추진한다. 토지 수용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토보상을 받으려는 이가 주택 분양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도심 재개발지역.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 1983년부터 유지되어 온 청약통장 월납입금 10만 원 인정 한도도 그동안의 가구 소득 상승 등을 고려, 월 25만 원으로 상향해 통장 가입자가 소득공제(300만 원 한도) 혜택 등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무자본 갭투자 방지 등을 위해 전세금반환·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기준은 더욱 세분화한다. 이에 빌라 등 비아파트의 경우 보증 가입에 활용되는 주택 가격은 공시가격 인정비율 140%를 우선 적용토록 하고, 담보인정비율도 90%를 적용한다. 단 임대인이 보증에 가입하려는 주택의 공시가격 등에 이의를 신청하고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정한다면 해당 공사가 직접 의뢰한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감정가를 주택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번 후속 조치에는 의무 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분양 뉴:홈 나눔형’ 개인 간 거래 가능, 공공지원 민간 임대리츠 사업의 공사비 조정 기준 합리적으로 개선, 지역 사회의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특별공급 물량 배정 추진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제도 개선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게 하위 법령들은 즉시 개정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협의, 이번에 나온 후속 조치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8. 8‘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10. 10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