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제18회 장보고 대상’ 시상 일정을 정했다.
17일 해수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그동안 개인 54명과 34개 단체가 수상했다. 해양 강국을 향한 도전과 해양개척 정신을 발휘,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발전에 기여하는 개인·기업·기관·지자체·단체라면 누구나 응모 자격이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공모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하면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한국해양재단(일반 우편: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12의 7, 전자 우편:join@ocean.or.kr)이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 접수된 서류에 대해 예심과 본심을 시행한다. 이어 9월께 결격 사유가 있는지를 살피는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친 뒤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예년과 같이 12월 중 열린다. 대통령상(대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5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과 해수부 장관상의 상금은 각각 500만 원이다.
지난해에는 한국해운협회가 대통령상을, 우리나라 해류의 흐름도를 제작해 중등학교에 보급한 박경애 서울대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박인호 대표(대통령상),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국무총리상), 국제신문 박수현 국장(해수부 장관상) 등 부산지역 개인 및 단체가 6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해수부는 올해 수상자의 업적을 자체 유튜브 등에 실어 널리 공유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많은 해양수산인의 사기를 북돋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