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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특화 1000억펀드, 유니콘 기업 키운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6-25 19:11:00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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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별 사업·단계별 맞춤형 투자
- 내달 자펀드 운용사 선정 등 진행

동남권 투자 인프라 확충과 지역 벤처기업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민병주 KIAT 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 주요 출자기관과 운용사 대표가 참석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산업은행이 주요 출자자(500억 원)로 참여했으며, 부산시 50억 원, 모태펀드 250억 원, 부산은행 100억 원, KIAT 50억 원 등의 지역 특화 펀드로 조성됐다. 한국벤처투자를 모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2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펀드는 지역·수도권·글로벌로 리그를 구분해 출자사업을 구성한다. 지역 리그를 통해 지역의 우량 전문 투자기관을 육성하고 수도권·글로벌 리그를 통해 유수 투자기관의 동남권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리그별 역할 다양화 및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 1차 연도 출자사업 계획은 이달 말 공고될 예정이며, 다음 달 중 자펀드 운용사 선정절차를 진행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모험 자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결성식에 앞서 지역특화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플랫폼인 ‘KDB 브이 론치(V:Launch)’ 행사를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4’와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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