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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 찾아 골목길 누비고, 숨은 명소서 인생사진 남기고

市 전포공구길 미식·스냅샷 투어…두가지 코스 맛집체험 11월까지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7-09 20:58:16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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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목길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전경. 부산진구청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포공구길에서 미식투어와 스냅샷투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포공구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영도봉산마을 버스투어와 망미골목길 문화예술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30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모았다.

이번 전포공구길 미식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주요 맛집을 찾아 음식과 디저트를 즐기고 공방 체험까지 가능한 코스로 구성됐다. A코스는 란아한(태국음식) 더블유함바그(양식) 카페더덤(디저트) 등 맛집을 방문하고 스그니가죽에서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하는 일정이다. B코스는 사심초밥(스시) 연의양과(디저트) 야타이미세(꼬치구이)에서 음식을 맛보고 유리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하는 구성이다. 미식 투어는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선착순 6명 한정 무료로 전문 포토그래퍼가 전포공구길의 숨은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약은 네이버스토어 ‘전포공구길 투어’ 검색 또는 여행특공대 홈페이지(https://busanbustou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외에 전포공구길에 위치한 식당 카페 공방을 방문해 특별 제작된 키링 공구함에 망치 스패너 등 미니어처를 모으는 미션투어도 이달 중순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전포공구길 상인들이 참여하는 골목축제도 열린다. 오는 9~11월 중에는 다대바다누리길에서 골목길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전포공구길을 부산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포공구길을 알리는 동시에 상권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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