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 연안 해양관광시장 전년 대비 9% 성장"

KMI, 2023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 통해 조사

전체 40조 9,430억 원, 9.3% 증가 추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우리 연안지역 상권 규모가 전년 대비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에도 매출액은 성장했지만 엔데믹이 확실해지면서 해양관광이 더욱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청사 전경. 국제신문DB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리나라 연안지역의 해양관광시장 소비규모와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일선 박사팀(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연안지역 상권규모는 65조 17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해양관광시장 소비 규모는 40조 9430억 원으로, 연안지역 전체 상권의 62.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의 바닷가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정부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해양관광시장 소비 규모를 보면 지난해 6조 6709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전남(5조 5484억 원)과 경남(5조 3950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상권규모 중 해양관광업종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으로 75.8%, 제주가 71.5%, 경북이 69.3%로 나타났다. 이들 세 지역은 연안경제에 해양관광 의존도가 높음을 시사했다.

연안지역별 외지인과 내지인의 해양관광 소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외지인 소비 비중이 높은 지역은 강원(68.4%), 충남(66.1%), 제주(60.2%)였으며, 내지인 소비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은 경남과 전남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연안지역에서 가장 높은 소비를 보인 업종은 ‘음식 업종’으로 약 24조 원을 기록, 전체 해양관광 소비의 58.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조 5564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 수산물 업종의 매출액은 4조 5606억 원으로 전체 음식 업종의 19.1%를 차지했다. 수산물 업종의 매출액이 높은 지역은 부산(7285억 원), 강원(5923억 원), 경남(5782억 원) 순이었다. 해양관광소비는 주로 40대(30.0%)와 50대(27.2%)에서 활발했으며, 이는 가족형 관광의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앞으로도 해양관광산업에 대한 정기적인 시장조사와 정교한 데이터 분석으로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연안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7. 7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9. 9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