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 명 연구개발방안 등 논의
올 초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내 해양수산 정책 연구 및 정책 지원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전담 부서 설치에 나섰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국내 AI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등을 논의했다.
KMI는 지난 19일 부산 영도구 청사에서 ‘인공지능 미래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KMI의 해양수산분야 인공지능 추진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
이 세미나에는 KMI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양영진 원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승 원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KMI 인공지능 추진 현황 및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주제로 ▷KMI AI분석지원실 전형모 실장의 KMI 인공지능 관련 추진 체계와 향후 연구개발 추진 방안 ▷KMI 수산연구본부 마창모 본부장의 해양수산분야 연구 실질 적용사례와 KMI 시스템 개발 방향 ▷KAIST 여현덕 교수의 인공지능과 협업지능: AI와CQ(협업지능)의 발표가 진행됐다.
전 실장은 “현재 AI 기반 해양수산 연구모델 개발, 해양수산정책분야 AI 활용 확대를 위한 ‘Sea AI포럼’ 창설 등을 추진하고 향후에는 AI 기반 자동 해양수산이슈 분석 체계 마련, 해양수산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 본부장은 “해양수산 도메인 특화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까지 해양수산특화 AI 연구모델을 개발해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신속한 이슈 분석 및 자동보고서 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여 교수는 인공지능 모델링 과정에서 인간의 문제 정의, 데이터 선택, 평가가 핵심적임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창의적 사고와 인공지능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결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역할도 여전히 중요하며, 두 영역의 장점을 결합한 협업 모델이 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