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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김해~대동 구간 확장 사업 진행 ‘착착’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내용’ 8월 7일까지 공개

수렴된 주민 의견 바탕으로 초안 마련한 뒤 향후 일정 진행

현재 4~6차로인 8.7㎞ 구간, 6~8차로로 넓혀 교통 혼잡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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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구간 확장 사업에 필요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일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4차선과 6차선으로 구성된 이 구간을 6차선과 8차선으로 넓히려는 계획에 탄력이 붙게 됐다. 목표 사업 기간인 2030년까지 공사가 끝나면 만성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8월 7일까지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 실려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8월 7일까지 국토부(songkoya@korea.kr)에 서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중앙고속도로(김해공항~대동) 확장 사업 계획 노선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중앙고속도로(김해공항~대동) 확장 사업 개요도. 국토교통부 제공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부터 김해시 대동면까지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의 김해공항 나들목(IC)~대동 분기점(JCT) 구간 중 총연장 8.7㎞ 도로를 기존 4~6차로에서 6~8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이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 현상을 풀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당시 비용 대비 편익(B/C)은 1.05, 종합 평가(AHP) 수치는 0.605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법의 관련 규정을 근거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략 환경영향평가 주요 항목은 계획 적정성(상위 계획 및 관련 계획과의 연계성), 입지 타당성(자연환경 보전·생활환경의 안전성·사회 및 경제 환경과의 조화성) 등이다. 또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던 3개의 토지 이용 계획안도 담겼다. 국토부가 최선이라고 판단한 제3안의 핵심 내용은 도로 양측 확장 4.86㎞, 편측 확장 3.84㎞다. 제1안과 제2안은 도로 양측을 넓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3안을 적용하면 지형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다 충분한 연결도로 접속 거리 확보가 가능해 다른 방안보다 효율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이 제출되면 이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초안을 공개, 주민이 열람할 수 있게 한다. 국토부 측은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구간 노선 확장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뒤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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