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요 항만 일대에서 바다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작업이 진행된다.
5일 해양환경공단은 ‘2024년도 하반기 해양 침적 폐기물 정화 사업’ 일정을 확정했다. 계획은 해저에 쌓인 폐기물을 수거·처리해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항행 방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 선박의 안전한 운항 여건을 조성한다는 의도도 담겼다. 앞서 공단은 지난 7월까지 전남 여수 소호동 인근 해역 등 9개 지역에서 상반기 사업을 실시, 3800여 t의 해양 침적 폐기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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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의 해양 침적 폐타이어 수거 작업 모습. 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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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경남 통영항을 비롯한 10여 개 사업장에서 약 3000t톤의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한다. 이를 통해 연간 6000t 처리라는 목표를 이루기로 했다. 특히 부산 남항 및 감천항, 인천 남항 역무선부두 등 대형 항만에서는 각종 유해 성분을 발생시키는 해양 침적 폐타이어를 중점적으로 건져 올려 해양 생태계를 보전한다.
강용석 공단 이사장은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는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국민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