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타이어, 하도급 대금 늑장 지급 1위 ‘불명예’

60일 넘겨 지급한 비율 9.9%…DN, 현금결제율 7.3%로 최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연합뉴스
정부가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타이어가 지급 기한을 가장 자주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DN은 현금결제 비율이 가장 낮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 공시 대상 원사업자의 현금결제 비율은 평균 85.67%였다. 하도급 업체에 총 100억 원을 지급했다면 이 중 85억6700만 원은 현금이었다는 의미다. 공정위는 “현금결제를 하지 않은 기업은 어음(비현금)으로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금성 결제 비율은 평균 97.19%로 파악됐다. 현금성 결제는 현금과 수표뿐만 아니라 만기 60일 이하의 상생 결제 및 어음대체 결제 수단까지 포함한 것이다.

기업 집단별로는 한진 카카오 네이버 에쓰오일(S-Oil) 장금상선 등 23곳의 현금결제 비율이 100%였다. 반면 DN의 해당 비율은 7.3%로 조사 대상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낮았다. 공정위는 기업별 비율이 높고 낮은 이유에 대해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공정위는 “DN은 지난해 상반기 조사에서도 6.77%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며 “통상 현금결제 비율은 정보통신업에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제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DN 다음으로는 하이트진로(25.9%) 엘에스(35.6%) 등 순으로 낮았다.

하도급 대금 지급 기간은 15일 내가 평균 70.05%, 30일 내가 평균 87.64%로 파악됐다. 상당수 기업이 하도급법에 규정된 지급 기한(60일)을 지키는 셈이다. 반면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한국타이어(9.9%) 이랜드(5.9%) KT(2.3%) 순으로 높았다. 한편 하도급 대금과 관련해 분쟁 해결을 담당하는 ‘분쟁조정기구’ 설치 비율은 매우 낮았다. 조사 대상 대기업 집단 중 8% 정도만이 분쟁조정기구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공정위는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0. 10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