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조합, 총회서 계약 해지
부산시민공원 촉진4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이 공사비 증액 갈등(국제신문 지난 5월 3일 자 2면 보도)으로 결국 시공사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지역 정비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시민공원 촉진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사 계약 해지 건을 통과시켰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35명 중 481명(89.9%)이 시공사 계약 해지에 찬성했다.
촉진4구역은 2016년 6월 시공사 선정 당시 공사비는 3.3㎡당 449만 원이었다. 하지만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1126만 원으로 3배 가까이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조합 측은 수 차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조만간 시공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올 연말까지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