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암울한 부산 주택 경기 전망… 8월 지수 69.5로 전국 평균(86.0)에 크게 미달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전월·전년 동월 비해 13.8, 30.5포인트 ↓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7월 대비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부산지역의 주택 사업 경기 전망이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보다 관련 지수가 낮은 지역은 한 곳뿐이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월의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86.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85.5)보다 0.5포인트 올랐다. 특히 수도권 지수는 108.3으로 7월의 87.4에 비해 2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월(85.1)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81.2로 조사됐다. 지수 100을 기록한 인천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34.5포인트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서울(12.9포인트·120.0), 경기도(15.4포인트·10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부산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부산지역의 8월 지수는 69.5였다. 전월(83.3)보다 13.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100)에 비하면 30.5포인트 낮다. 6월에 76.9를 기록했던 부산지역 지수는 7월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급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순위는 16위였다. 전남(56.2) 만이 부산보다 지수가 낮았다. 부산지역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지수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전월 대비 하락 폭은 충남(-20.2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였다.

부산지역의 부진은 비수도권의 다른 광역시와 대조를 보인다. 대구의 지수는 7월(80.7)보다 23.6포인트 오른 104.3이었으며 대전과 울산도 각각 82.3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수치가 개선됐다. 연구원은 특히 대구의 경우 민관합동 자문회의 개최로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논의,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의 계약률 호전 등이 주택사업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따라서 연구원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부산지역에서 지수가 오르려면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시장 상황이 좋아져야 사업자들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전국의 8월 자재수급지수는 전월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88.8을, 자금조달지수는 3.7포인트 오른 77.9로 조사됐다. 자재수급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 하락했다. 최저임금 인상, 레미콘 운송비 증가 등 원자재 가격 외에 부대 비용이 인상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자금조달지수는 정부의 프로젝트금융 정상화 방안 추진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