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입주할 새 아파트 9110세대…부산, 16년 만에 최저

부동산서베이, 신축 물량 조사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4-08-15 19:11:5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해보다 39%↓…1만 세대 안돼
- 전셋값·매매가 상승 자극할 수도

내년 부산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16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신규 분양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당분간 입주 물량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입주 감소는 전셋값에 영향을 미쳐 전셋값 상승에 이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지역 아파트 단지. 국제신문DB
15일 부울경 아파트중개플랫폼인 부동산서베이가 2025년 입주하는 부산의 신축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1만5144세대)에 비해 39.8% 줄어든 9110세대(공공·민간·임대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8183세대)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입주 물량이다.

자치구별로는 부산진구가 3981세대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강서구(3667세대), 기장군(531세대), 연제구(368세대), 서구(227세대), 사하구(216세대), 사상구(120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 남구를 비롯해 나머지 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은 2026년에도 신규 입주물량이 1만102세대에 그쳐 2년 연속 1만 세대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5968세대)와 강서구(3159세대)를 제외한 수영구 동래구 등은 2년째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해운대구도 184세대에 그쳤다.

전국적으로도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전국의 신축 아파트는 24만8713세대로 올해(35만5000세대)에 비해 30.1% 줄어든 것으로 2013년(19만9400세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대구(-58.8%), 세종(-55.7%), 광주(-51.8%) 등은 내년 입주 물량이 올해에 비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큰 폭으로 집값이 상승한 서울은 올해보다 4.3% 늘어난 2만571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전셋값과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만큼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면서 얼어붙은 지역 건설·부동산 시장도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부산지역의 8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69.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83.3)보다 13.8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100)에 비해 30.5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86.0)보다도 훨씬 낮다. 6월에 76.9를 기록했던 부산지역 지수는 7월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급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순위는 16위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지수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