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령화 심각' 부산 영도구…실업률 전국 1위, 고용률 전국 꼴찌

통계청, 전국 228개 시·군·구 고용지표 공개

실업 등 부산 영도구 고용 지표 '전국 최악'

부산진구 지역활동인구 31만명…부산 최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올해 상반기 고용 지표가 가장 안 좋았던 곳은 부산 영도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6%에 육박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0%를 밑돌았다. 부산 내에서도 가장 심각한 영도구의 인구 고령화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전국 9개 도 지역의 154개 시·군과 7개 특별·광역시(세종시 제외)의 74개 구·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부산 영도구 실업률은 5.8%로 228개 전체 시·군·구 중 가장 높았다. 부산 16개 구·군 중 실업률 최저 지역인 동래구(3.5%)와 비교하면 2.3%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부산 금정구 실업률(5.3%)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 1위’ 지역이 2년 연속 부산에서 나온 셈이다.

영도구는 고용률도 전국 최악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 47.1%에 머물며 228개 시·군·구 중 가장 낮았다. 아울러 전국에서 유일하게 50%를 밑돌았다.

부산 16개 구·군 중 고용률 최고 지역인 강서구(69.3%)와 비교하면 무려 22.2%포인트 차이가 났다. 영도구 전체 인구 대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49.9%로 228곳 중 가장 높았다.

산업단지가 있는 부산 강서구에는 개발 호재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영도구는 심각한 인구 고령화 등으로 고용 침체가 이어지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지난달 말 영도구 전체 주민등록인구(10만5136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3만4281명) 비중은 32.6%로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경남 18개 시·군 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거제시(4.7%)였고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양산시(60.2%)였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을 보면 부산에서는 중구(59.4%)가 최고, 영도구(27.9%)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는 합천군(54.2%)이 가장 높았고 거창군(26.2%)이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지역활동인구’ 개념을 처음으로 만들어 공포했다. 해당 지역 거주자는 물론 일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방문하는 취업자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의 지역활동인구가 31만3000명으로 16개 구·군 중 가장 많았다.

15세 이상 거주 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을 살펴보면 부산의 경우 중구가 221.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구의 15세 이상 거주 인구는 3만8000명, 지역활동인구는 8만4000명이었다.

활동 인구가 살고 있는 사람보다 배 이상 많은 셈이다.

부산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을 보면 해운대구에서는 해당 지역 취업자 가운데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중이 29.3%로 가장 높았다.

중구에서는 ‘서비스·판매 종사자’ 비중이 35.9%로 1위였고, 영도구에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24.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