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호텔업계가 추석을 겨냥한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속속 선보인다.

부산롯데호텔 추석 선물세트(왼쪽)와 파크하얏트 부산이 출시한 추석 상품권. 각사 제공

부산롯데호텔은 다음 달 15일까지 총 96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과 주류 정육 등 기존 선물세트를 비롯해 부산롯데호텔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명품 황토 정육세트, 전통주 문배주 명작세트, 쌍계명차 오마주 티마스터 등이다. 앞서 지난 25일까지는 사전 예약을 진행해 10% 할인 혜택을 줬다. 사전 예약과 본 판매 기간에 1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상품별 추가 1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별로 호텔 뷔페 ‘라세느’ 식사권 특전을 제공한다. 호텔 한정식 업장 ‘무궁화’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고급 육류를 활용한 명절 차례상 세트를 선보인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추석 상품권 7종을 출시했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실속을 높인 상품권은 호텔 레스토랑, 라운지, 파티세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파크하얏트 부산의 상품권은 호텔 1층에 위치한 파티세리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케이크 상품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권은 2인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