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기의 지역 경제…BNK, 18조 규모 역대 최대 금융지원

빈대인 회장과 그룹사 대표단,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 채택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9-01 19:04:5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中企·소상공인 성장 등 지원
- 대출만기연장 등 채무조정도

BNK금융그룹이 18조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동반성장 구심점 역할에 나선다. BNK의 금융지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지난달 30일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하고 있는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가운데). BNK 제공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부산 본점에서 빈대인 회장과 그룹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재도약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금융생태계 조성 ▷편리한 금융으로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 실현 ▷주주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공유 ▷바른 기업문화로 신뢰받는 일터 구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역과 상생을 기반으로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핵심은 지역 경기회복,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성장 등을 돕기 위한 18조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에 16조5000억 원 규모 저금리 특별대출과 특별 금리감면을 실시한다. 특히 위기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과 이자 부담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대출만기연장 분할상환유예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그룹사 공동으로 부동산 사업장 정상화 지원에도 나선다. 이달부터 사업장 현황을 분석하고 미분양 담보대출 지원, 미분양 담보대출 확약 상품 운영 등을 계획 중이다. 가덕도신공항 관련 인프라 개발 업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강화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복구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돌봄 체계와 출산장려 지원책 마련으로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금융사고에 대한 선제적 위험관리와 충실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비를 동반성장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과제는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지역과 동반성장을 통해 BNK금융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 없이는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반성장 경영은 더 본질적인 기업가치 밸류업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