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학사기능은 물론 지역 콘텐츠를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캠퍼스락(樂)’을 출시했다. 부산은행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학사기능을 모은 스마트캠퍼스 앱 ‘캠퍼스락(樂)’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캠퍼스락은 BNK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이다. 학생은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학교공지 푸시알림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은 부산은행이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를 맡기 때문에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학별로 개설하는 캠퍼스락은 먼저 대동대에서 올해 2학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아대는 내년 1학기부터 오픈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른 지역 대학과도 협의 중이다. 부산은행은 대동대 캠퍼스락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 회원가입 학생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 경품 등을 제공하는 현장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캠퍼스락에는 학사기능뿐만 아니라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된 콘텐츠도 담겼다”며 “캠퍼스락이 지역 내 대학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