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상반기 부산 외국인 손님 작년의 배(138만 명)…年 300만 보인다

코로나 이전 2019년 132만 명 넘어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9-04 19:02:2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차별화 관광 콘텐츠·마케팅 주효
- 市 “2026년까지 글로벌 관광허브 도약”

올해 상반기(1~6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전 수준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도시브랜드 상승을 계기로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달성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4일 부산 해운대구 미포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플랫폼에서 이동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부산시는 올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38만144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132만8000여 명)를 능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73만3600여 명)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만(22만5015명) 일본(21만8명) 중국(19만310명) 미국(10만8664명) 필리핀(6만84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베트남(5만6142명) 홍콩(5만4047명) 태국(4만4943명) 인도네시아(4만4260명) 싱가포르(3만3571명)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는 등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다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1407명으로, 2019년 상반기(843만9214명) 대비 91%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해 상반기(443만796명)와 비교하면 2배 정도 증가했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회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셈이다.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은 서울(2조3989억 원) 인천(3172억 원)에 이어 부산(2882억 원)이 3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2019년 상반기 대비 169%로 회복했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지출액이 57.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 증감률도 전국 평균(48.3%)보다 높다.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평균 체류기간은 2019년 2.9일에서 지난해 3.1일로 0.2일 늘었다. 부산 재방문율은 2019년 9.6%에서 지난해 15.2%로 5.6%포인트 증가했다. 이미지 평가도 지난해 부산관광을 전후로 79.6점에서 85.3점으로 5.7점 개선됐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빠른 회복 요인으로 ▷부산의 글로벌 도시브랜드 상승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관광 수용태세 선진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 3가지를 꼽았다. 앞서 부산은 ▷지옌사의 2024년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SCI) 평가 세계 14위·아시아 3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2024년 세계살기좋은도시지수 아시아 6위 ▷뉴욕타임즈의 2024년 글로벌 아름다운 해변도시 5곳 ▷트립닷컴의 2023년 인기 급부상 여행지 글로벌 톱2 등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태양의 서커스’ ‘아기상어 핑크퐁’ ‘아르떼뮤지엄’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확충하고, 글로벌 야간관광·미식관광 육성에 힘쓰는 한편 부산형 디지털 노매드 워케이션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 등 지역특화 관광콘텐츠에 집중한 점도 외국인 관광객 회복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또 유엔세계관광기구와의 거버넌스 구축과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활성화 등 개방성을 갖춘 관광환경 조성이 관광소비액을 증가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시는 지난달 13일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발표하며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관광정책 전략 수립에 기본이 되는 외국인 관광객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고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연구용역 및 현장 설문조사 등을 추가로 진행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목표로 최상급 부산관광 성장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