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녹색기술 향연…한 총리 “전력수요 해법은 무탄소에너지”

6일까지 엔텍 포함 기후박람회, 국내외 전문가 1000여 명 북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대표 녹색 비즈니스의 장 ‘202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4·엔텍)’이 사흘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부산시, 민간 13개 기관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 개최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행사 연계 효과와 함께 더 많은 주목을 받는다.
202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이 열린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 전시장 4홀 수출상담회장이 해외 바이어들로 북적이고 있다. 국제신문과 부산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열리며 6개국 180개사 500개 부스가 참여해 환경·에너지 관련 품목 전시를 선보인다. 이원준 기자 wondstorm@kookje.co.kr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2007년 시작, 매년 단독 행사로 개최됐던 엔텍은 올해 기후산업박람회의 환경에너지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엔텍 행사에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172개 사와 해외 5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 참가기업 8개사 등 총 180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총 500규모 부스가 마련됐고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으로 구분돼 환경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해외 기관과 기업 참가도 확대된 가운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는 긴밀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산업부는 기후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이날 벡스코 2층 서밋홀에서 IEA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무탄소에너지(CFE) 서밋’ 행사를 열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30개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CFE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IEA 포럼’에서 “무탄소에너지의 글로벌 확산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려면 CFE 이행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영상 축사를 통해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CFE가 해법”이라며 “국내 무탄소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3년 40% 수준에서 2038년 7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파트 거래 모처럼 증가…부산 부동산 시장 풀리나
  2. 2“부산 올해 신중년 일자리 300개 창출”
  3. 3부산신항 소형선부두 사후평가
  4. 4속 터지는 롯데 야구…더 속 터지는 음식주문
  5. 5“산은은 부산, 농협은 호남” 대선 앞 프레임 전환
  6. 6산청·하동에 또 산불…8일 초속 25m 야속한 강풍까지(종합)
  7. 7민주 좌천동 이사, 국힘 민원 친화형…시당사도 대선모드
  8. 8글로컬대 준비기간 한 달 벌었다…지역대들 막판 스퍼트
  9. 9“부산 철도망 핵심허브 부전역, 걷고 싶은 보행친화길 만들자”
  10. 10이정후 클래스…MLB 2루타 1위
  1. 1민주 좌천동 이사, 국힘 민원 친화형…시당사도 대선모드
  2. 2장미대선 ‘56일 레이스’…잠룡들 줄줄이 등판 예고(종합)
  3. 3이재명 대선·개헌 동시투표 ‘거부’…비명·국힘은 압박(종합)
  4. 4대선일 6월3일…8일 국무회의 의결(종합)
  5. 5국힘, 주 52시간 예외 등 대선 공약 7대 비전 발표
  6. 6“中데이터보안법 우려 여전…딥시크 재개 곧 결정”
  7. 7정권교체 56.9% vs 정권연장 37%(종합)
  8. 8“尹과 절연해야” “뺄셈정치 배격을”…국힘 갑론을박(종합)
  9. 9글로벌허브도시 두고 부산자유시? 최인호 ‘한국형 연방’ 현실성 의문
  10. 10민주, 국회 통상대응특위 촉구…尹 파면 후 첫 경제행보
  1. 1아파트 거래 모처럼 증가…부산 부동산 시장 풀리나
  2. 2“산은은 부산, 농협은 호남” 대선 앞 프레임 전환
  3. 3대형 주류사만 실적 고공행진…지역업계 ‘연합체’ 추진
  4. 42032년 해기사 8600명 부족…외항상선 과반 운항 차질 우려
  5. 5주가지수- 2025년 4월 7일
  6. 6美 관세발 글로벌 쇼크…코스피 5.57% 폭락(종합)
  7. 7美 관세 충격파 대응…금융당국 “150조 투입”(종합)
  8. 8‘활굴’ 러 첫 수출…수과원, 지능형 컨 활용 수송
  9. 9송월타올, 경북 청송 산불피해 복구·이재민 지원
  10. 10통학용 전세버스, 학생 수 적은 학교끼리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 1“부산 올해 신중년 일자리 300개 창출”
  2. 2산청·하동에 또 산불…8일 초속 25m 야속한 강풍까지(종합)
  3. 3글로컬대 준비기간 한 달 벌었다…지역대들 막판 스퍼트
  4. 4“부산 철도망 핵심허브 부전역, 걷고 싶은 보행친화길 만들자”
  5. 5용접 불티 튀며 보온재 발화…하청 부주의·관리부실 합작품
  6. 6부산119 신고, 42초마다 1건
  7. 7불법 다단계 총책도 속았다, 9억 뜯어낸 법조비리 일당
  8. 8‘우리동네 ESG’ 부산시 노하우, 파라과이에 전수
  9. 9경남 농촌체류형 쉼터, 하동군 등 본격 시행(종합)
  10. 108일 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 미세먼지 '보통'
  1. 1속 터지는 롯데 야구…더 속 터지는 음식주문
  2. 2이정후 클래스…MLB 2루타 1위
  3. 3파크골프 인기…용호동에 대형 실내시설
  4. 4손흥민 토트넘서 450경기…구단 “위대한 7명에 합류”
  5. 54시간 52분 ‘사직 혈투’…롯데 쓰디쓴 패배
  6. 6존재감 없는 롯데 캡틴…"준우형 도대체 왜 그래?"
  7. 7이정후 시즌 첫 3안타, 도루…오라클 파크 열광
  8. 8극적 8m 이글…이예원, 국내 개막전 정상
  9. 9부상 이강인, PSG서 5번째 트로피
  10. 10프로농구 KCC, 시즌 막판 또 연패
2025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하역장비 자동화 위주 진행…데이터 종합 플랫폼 시급
불황을 모르는 기업
‘턱관절 치료 가전’ 정식 출시도 전에 美서 주목

Error loading images. One or more images were not found.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