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1호 '동남권 사업재편 지원센터' 부산서 본격 가동…"맞춤형 지원"(종합)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 설립

올 7월 기업활력법 개정·시행 이후 첫 사례

부산상의 중심으로 현장서 집중 지원 계획

부산은행·기보·캠코 등 '사업재편 금융협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부산 울산 경남 등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사업 재편을 돕기 위해 금융·컨설팅·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박수영 의원 법안 발의 후 급물살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부 박성택 1차관,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산업부는 기업의 사업 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설치했다.

현행 ‘기업활력법’에 기반한 사업 재편 제도는 사업 혁신과 구조 변경에 나서는 기업을 지정해 금융·세제 등 혜택을 주고 일부 규제를 유예해주는 것이다. 주로 신사업 진출과 구조조정을 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는 서울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상담 및 컨설팅, 애로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 중인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 소재 기업은 혜택이 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박수영 의원이 해당 센터를 지방에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업활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와 올해 7월 시행을 거쳐 이날 전국 1호인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연 것이다.

산업부는 “지역경제 규모와 사업재편 수요, 지자체·유관기관의 협력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남권(부산)에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기업활력법이 제정된 이후 정부가 사업 재편을 승인한 총 484개 기업 중 20.2%인 98개는 동남권 소재 기업이다.

박성택(오른쪽 첫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6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부산 기업 사업재편 현장서 밀착 지원”

앞으로 산업부는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동남권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등과 함께 부울경 기업의 사업 재편을 현장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 의원도 “부산상공회의소와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산업부와 함께 부산 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서울보다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산업부는 지역 기업의 사업재편 이행에 필요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금감원 ▷5개 은행(iM뱅크·부산·전북·경남·광주)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재편 금융협력 참여 기관은 기존 5개 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NH농협)에서 12개 은행·기관으로 대폭 확대됐다.

권역별 거점은행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지역기업의 사업 재편은 개별 기업경영 개선을 넘어 지역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권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지역기업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8. 8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7. 7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0. 10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