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에 ‘동남권 사업재편 지원센터’…지역산업 혁신 가속(종합)

정부, 문현금융단지에 ‘전국 1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4-09-08 19:08:1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융·컨설팅·기술 등 원스톱 혜택
- 부산銀·기보 등 업무협약도 체결

부산 울산 경남 중소기업의 사업 재편을 돕기 위해 금융·컨설팅·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사진)을 열었다. 행사에는 산업부 박성택 1차관,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부산상의가 총괄운영하며, 부산시 부산은행 부산테크노파크 등에서 파견된 직원 11명으로 구성한다.

앞서 산업부는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설치했다. 현행 ‘기업활력법’에 기반한 사업재편 제도는 사업 혁신과 구조 변경에 나서는 기업을 정부가 지정해 금융·세제 등 혜택을 주고 일부 규제를 유예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센터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 소재 기업에는 혜택이 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박 의원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사업재편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기업활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와 올해 7월 시행을 거쳐 지난 6일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동남권(부산)에서 문을 연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운영돼 온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가 서울에 있기는 하지만, 기업활력법 개정안 시행 이후 ‘현장지원센터’ 이름으로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기업활력법 제정 이후 정부가 사업재편을 승인한 총 484개 기업 중 20.2%인 98개는 동남권 소재 기업이다.

앞으로 산업부는 ▷부산상공회의소 ▷동남권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등과 함께 부울경 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개소식 당일 산업부는 지역 기업의 사업재편 이행에 필요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5개 은행(부산·경남·iM뱅크·전북·광주)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재편 금융협력 참여 기관은 기존 5개 은행(KB국민·우리·신한·하나·NH농협)에서 12개 은행·기관으로 확대됐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지역기업의 사업 재편은 경영 개선을 넘어 지역 산업의 혁신과 경제 활력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권역별 거점은행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