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
북항미래포럼은 9일 오후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 포럼은 조한제 전 KBS 부산총국장을 대표로 지역 학계와 문화계 언론계 해양계 등 12명의 운영위원이 중심이 돼 북항의 바람직한 재개발 방향과 콘텐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북항 재개발을 정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게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기구 발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승환 국회의원, 허남식 신라대 총장 등 부산의 주요 기관장 및 정치인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2부 행사로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조정형(부경대 교수) 한국해양디자인학회장이 발제자로 나서 ‘북항 재개발 20년, 평가와 성찰 그리고 부산의 향후과제’를 주제로 해외 항만 재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UN 아시아본부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 포럼 고문을 맡은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은정 국제신문 논설위원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김지현 부산대 교수 심재운 부산상의 경제정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