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녹산산단 ‘문화적 도시재생’으로 청년 모은다(종합)

산단 60주년에 ‘경쟁력 살리기’, 산업부·문체부·국토부 합동발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4-09-12 18:53:4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창원국가산단 ‘방산 관광’ 추진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부산 강서구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가 문화 콘텐츠 및 편의시설 등이 접목된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력 산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기반시설을 확충해 서울 성수동과 같은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만드는 방식이다.
부산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전경. 국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출범 60주년 기념식’이 열린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명지녹산산단을 대상으로 조선 기자재 등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업종 장인의 발자취 등 ‘인생 스토리’가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어 조선 및 기자재 업종에 관심 있는 청년층 인구를 산단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명지녹산산단 근로자가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만든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의 콘텐츠나 예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앞서 명지녹산산단은 지난달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 사업’ 신규 대상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명지녹산산단에서는 현장 근로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산책로 증설과 개인형 이동수단(PM) 시설 구축 등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가 명지녹산산단을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바꾸려는 것은 1989년 국가산단 지정 이후 동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제조업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지금은 시설 노후화와 낡은 이미지로 경쟁력을 잃어 청년층이 발길을 돌리는 실정과 무관치 않다. 이는 전국 산단이 비슷하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할하는 국가산단(34개소) 전체 근로자 중 청년층(15~34세)은 2020년 25.2%에서 2022년 22.8%로 하락했다.

이날 정부는 경남 창원국가산단에 대해서도 1박 2일 일정의 ‘방위산업(방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에 있는 주요 산단에는 걷고 싶은 산단 산책거리, 일명 ‘산리단길’이 조성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