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는 국적사 및 외항사의 항공기 4대 중 1대는 출발·도착 예정 시간 15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의 불만이 커진다. 그러나 에어부산의 국제선 항공기 지연율은 국적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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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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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적사 및 외항사가 운항한 항공기 11만4948대가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47만7085대)의 24.1%에 이른다. 원인은 기상 악화, 정비 불량, 화물 처리 지연, 연결 항공기 미확보 등이었다. 국적사의 지연율은 24.5%였다. 운항 항공기 39만747대 중 9만5790대가 출박·도착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국제선만 운항하는 외항사는 8만6338대 가운데 22.2%인 1만9158대가 지연됐다.
국적사 중에는 에어서울의 지연율이 국제선(43.6%)과 국내선(36.3%) 부문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국제선은 이스타항공(37.2%) 진에어(33.8%) 티웨이항공(31.5%) 제주항공(27.6%) 등 순이었다. 국내선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는 에어서울에 이어 티웨이항공(34.6%) 제주항공(29.1%) 진에어(27.1%) 이스타항공(23.0%) 등이었다.
지연율은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특히 높았다. 대한항공(국내선 17.3%·국제선 24.6%)과 아시아나항공(국내선 17.0%·국제선 25.6%)은 LCC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지연율은 15.6%(1만2654대 중 1973대)로 국적사 중 가장 낮아 대조를 보였다. 또 국내선도 운항 항공기 2만3960대 가운데 2492대만 출발·도착 시간이 늦어 10.4%의 지연율을 기록했다. 에어로케이(9.8%)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