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8도 이상 고수온 특보 61일째 지속…양식 어류·멍게 피해 역대 최대 전망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9-23 18:37:3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업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에 의한 양식업 폐사 피해 규모는 지난 20일 기준 어류 4422만 마리와 멍게 약 5만6000여 마리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최대 피해가 발생한 2018년에는 어류 6595만 마리와 멍게 1만7000 마리 등의 피해가 기록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이후 확정하지만,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량으로 추산해 보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다만 피해가 큰 경남 외 지역에서 우럭 멍게 등 출하 상황이 양호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피해 규모 확대 원인으로는 빠른 수온 상승과 28도 이상의 고수온 상태 장기화가 꼽힌다. 고수온 특보가 일찍 발령되고 오래 지속될수록 양식 피해가 커진다. 올해 특보는 지난 7월 24일 발령돼 61일째 해제되지 않은 채 지속 중이다. 직전 최대 피해가 기록된 2018년에는 올해와 같은 날인 7월 24일 특보가 발령돼 43일 만에 해제됐다.

국내 최대 양식업 밀집지인 경남 지역의 수온은 지난 19일 기준 여전히 평년(2012∼2023년 평균) 대비 4∼5.6도 높다. 특히 경남 사천만·강진만의 수온은 29.7도로 어류들이 폐사할 정도의 고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26.7도)와 평년(24.1도)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전남 득량만과 여자만, 가막만의 수온은 모두 지난 15일부터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령한다. 바닷물이 어류의 폐사가 시작되는 28도에 이르기 전에 대비하라는 뜻이다. 바닷물이 28도가 되면 주의보를, 28도인 상태로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8. 8[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