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구소멸 위기 막을 사업 공모…정부, 시·군·구 30곳 지원한다

부산 5곳·경남 24곳 응모 대상…선정땐 범부처 맞춤혜택 예정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몰린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살리는 사업을 추진한다.

1일 행정안전부·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구 감소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어 중기부와 행안부가 2023년부터 진행하던 지역 혁신 공모사업의 협업 부처 범위를 법무부와 농식품부까지 확대했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인구 감소 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 농촌협약에 이미 선정됐던 84곳 등 기초지자체 191곳이다. 부산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 3곳(동구·서구·영도구)과 관심지역 2곳(중구·금정구) 등 5곳이 포함됐다. 경남에서는 거창·고성·남해·밀양·산청 ·의령·창녕 등 24곳이 공모 신청 자격을 얻었다.



부산 영도구 봉래물양장.


공모 기간에 기초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방 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해 제출하면 정부는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따진 뒤 최종 사업지 30여 곳을 결정한다. 선정된 기초지자체에는 부처별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법무부는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은 외국인이나 동포에게 발급되는 ‘지역 특화형 비자’를 보유한 인재를 배정한다.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농촌기업의 전후방 지원시설 확충 및 연계를 돕는다. 중기부는 기술 애로 해소,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인증, 판매촉진, 외국인 채용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공모 계획 및 제출 양식 등은 행안부(www.mois.go.kr), 법무부(www.moj.go.kr), 농식품부(www.mafra.go.kr), 중기부(www.mss.go.kr),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면 인구 감소 등으로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기초지자체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4개 부처 관계자는 “소멸 위기를 마주한 곳이 살아나려면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한 인구 유입, 특화 산업 육성, 기반 시설 확충 등이 꼭 필요하다”며 “중앙과 기초지자체가 협력, 자율성이 발휘되는 지역발전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7. 7[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