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부산 도심부터 강과 바다까지 풍경을 한 번에 즐기는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 여행사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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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찾은 대만 자전거 팸투어 단체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난투어 제공 |
1일 부산 여행사인 재미난투어는 대만 자전거 모객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가 기획하고 재미난투어가 주관했다.
대만은 자전거 투어가 활성화된 국가로,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한국 자전거 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재미난투어는 대만 자전거 동호인을 송출하는 여행사 대표 7명과 자전거 잡지 기자 1명으로 구성된 팸투어 단체 8명을 이끌고 부산 자전거 코스를 소개했다.
팸투어는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출발해 낙동강변을 따라 경남 밀양의 삼랑진역까지 달리는 47㎞ 코스와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에서 수영강을 따라 해동수원지, 온천천 구서역, 광안리 해변을 잇는 40㎞ 코스로 구성됐다. 낙동강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고, 도심 투어는 부산의 강과 바다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팸투어 단체는 부산 영도 피아크 카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기장 해동용궁사를 비롯해 경남 김해의 낙동강레일파크와 와인동굴 등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했다. 생막걸리 ‘복순도가’ 빚기 체험도 했다.
재미난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 해외 자전거 및 트레킹 단체를 유치하며 인바운드(국내유입) 관광에 주력해 왔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을 포함해 전 세계 자전거 마니아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지사장은 “부산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해 자전거 투어에 적합한 도시다.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부산 경남의 멋진 풍광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