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정보 알기 쉽게 서비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10-06 20:07:54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앱 ‘안전해’ 누적 방문자 15만 인기
- 연안 재해·해도·수로 정보 등 제공
- 무인 해양조사 기술 중요성도 강조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 정보를 알기 쉽고 자세하게 제공하겠습니다.”

정규삼 신임 국립해양조사원장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해양 서비스를 더욱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조민희 기자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에 본원을 둔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로 설립 75주년을 맞았다. 정규삼 원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해양정보기관인 해양조사원을 지난 7월부터 이끌고 있다.

해양조사원은 해양관측 및 예보 정보, 항해 안전을 위한 해도, 수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해양조사원이 운영 중인 전국 139곳의 해양관측망에서 매일 하루 80만 건 이상의 자료가 생산된다.

정 원장은 “해양조사원은 해양 관련 방대한 기초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국민과의 접점이 적어 인지도가 낮았다”며 “최근 해양레저와 해양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다낚시와 서핑 등 해양레저 활동 가능성을 5단계로 지수화한 ‘안전해’ 앱은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앱의 누적 방문자 수가 1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석, 조류 등 복잡한 바다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해양예보방송도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조사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양관광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양예보 서비스 수요에 맞춰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조사원은 연안 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 원장은 “중앙정부와 73개 기초지자체에 연안 재해 정보를 제공해 피해 예방과 연안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재해정보 활용 설명회를 개최해 지자체가 효과적인 재해 대응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조사원의 본연의 업무에도 집중하고 있다. 해양조사원은 차세대 전자해도의 국제표준 개발을 선도하며, 미국, 영국과 함께 국제적인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국제 항해를 하거나 500t 이상의 대형 선박은 ECDIS(전자해도 정보시스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차세대 전자해도는 해수 유동 정보와 항행 경보 등 다양한 해양 정보를 통합 제공해 더 이상 별도의 보조시스템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인 해양조사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무인조사선과 무인파력선을 바다에 투입해 무인조사 기술을 검증해 왔으며, 향후 무인잠수정과 드론 등을 확대해 해양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6년에는 4000t급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을 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인 정 원장은 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부산시 해운항만과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과 인연이 깊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첫 기관장을 맡은 만큼 부산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7. 7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8. 8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9. 9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8. 8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