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美CME 개인거래 1위 업체…외자 유치·금융혁신 쌍끌이

파생상품 글로벌기업 부산 유치

美CME- 시카고 상업거래소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10-10 19:42:1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금융생태계 다양화 촉매제
- 박형준 시장 “글로벌 허브 도약”

부산시가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기업인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해외법인 본사를 유치하면서 부산 금융 생태계의 다양화를 촉진하고, 파생상품은 물론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등이 들어선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전경. 국제신문DB
10일 시에 따르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글로벌 금융클러스터(D-스페이스 BIFC)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닌자트레이더그룹의 해외법인 엔티코리아㈜는 이르면 다음 달 입주식을 갖는다. D-스페이스는 외국계 은행이나 보험사, 핀테크 전문 기업 등이 부산에 영업점을 두고 국제금융도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10개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데 현재는 씨티은행 라이나원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에 엔티코리아가 추가된다. 닌자트레이더 그룹은 2003년에 설립된 미국의 글로벌 금융기술 회사로, 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과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미 최대 파생상품 증권거래소인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서 개인 투자자 거래량 기준 1위를 차지하는 선물중개업체로 알려졌다. 현재 2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로 금융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엔티코리아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중개에 그치지 않는다. 내년 상반기 예정인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개시에 맞춰 닌자트레이더그룹의 글로벌 투자자를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기술(IT) 및 금융 관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금융 기반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플랫폼 개발에 지역 디지털금융업체와 협력을 모색하고,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부산에서의 성공적인 성장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의 거점으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2009년 해양·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세계적 해양물류도시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금융중심지로서 역량을 갖추는 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시는 세계적 파생상품 기업의 부산 유치로 그동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파생상품은 물론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선도 금융기업의 부산 유치는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고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이다”며 “해외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금융생태계와의 협력사업 추진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4. 4‘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