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다음 달 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부산어묵 등 무제한 안주·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삼진어묵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를 삼진포차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골드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진포차는 야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바로 앞 3층 높이의 루프톱(광안해변로251 3층)에 위치해 지난 6월 오픈 이후 월 평균 약 2000명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골드티켓 이벤트에 당첨되면 삼진포차에서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4인 테이블 좌석권’과 축제 당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삼진포차의 다양한 메뉴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삼진포차 ‘부산불꽃축제 골드티켓’ 증정 이벤트 홍보 이미지. 삼진어묵 제공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에서 기한 내 상품 구매 후 이벤트 안내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오는 28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삼진어묵 부산권역 직영 매장(영도본점 부산역광장점 부산역라마다점 센텀점 메가마트동래점 동래점 서면점)에서 참여 가능하다. 상품 구매 금액 3만 원당 스크래치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부산불꽃축제 삼진포차 명당 좌석권’과 삼진어묵 인기상품 ‘1953순살바’ 중 1개가 100% 당첨된다.

축제 당일에는 삼진포차 입장권 선착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매년 부산불꽃축제 시즌이면 일부 식당 등에서 ‘바가지 자릿세’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삼진어묵은 정가 정책(이용시간 100분 기준 1인 1만9900원)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진포차 이용시간을 기존의 2배로 연장해 200분 기준 1인 3만9800원으로 운영한다. 선착순 22팀 한정 판매되며, 삼진포차 현장 줄서기로만 구입할 수 있다.

삼진포차 ‘부산불꽃축제 당일 입장권’ 선착순 현장 판매 홍보 이미지. 삼진어묵 제공

삼진포차는 주류 취급 음식점으로 만 19세 이상만 출입 가능한 ‘노키즈존’으로 운영 중이다. 삼진어묵이 운영하는 팝업형 루프톱 포차인 삼진포차는 다음 달 9일 부산불꽃축제를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삼진어묵은 시즌1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삼진포차 시즌2’도 기획 중이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삼진어묵과 삼진포차를 사랑해주신 고객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광안대교가 보이는 탁 트인 공간의 삼진포차에서 부산불꽃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