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해양레저 가을 시즌 기획전’ 홍보 이미지. 서프홀릭 제공

“바다는 여름에만? 해양레저는 가을이 진짜다!”

가을 부산 바다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기획전이 열린다.

부산관광공사와 송정서핑연합회 등은 해양레저 가을 시즌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핑(송정서핑·윈드서핑) ▷요트투어 ▷SUP(패들보드) 등 해양레저 콘텐츠를 최대 7만 원까지 지원받아 즐길 수 있도록 한 기획 상품이다.

이번 기획전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름이 아닌 가을에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구도 여름 이미지가 강한 부산 바다의 또 다른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서핑은 전국에서 파도 빈도가 가장 많고, 한겨울에도 평균 수온 13~14도를 유지하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여행 코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요트투어로는 광안리 바다 경관부터 해운대 마린시티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이용해 이동하는 SUP는 바람과 파도 영향이 적어 초보자에게 특화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해양레저 기반 관광플랫폼인 ㈜서프홀릭이 이번 기획전의 운영을 맡았다. 티켓 판매는 서프홀릭 홈페이지(https://www.surfholic.co.kr)에서 진행된다. 서프홀릭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부산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