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금융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직원 중심의 내부통제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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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이 지난 18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열고 ‘금융사고 제로’를 다짐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
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첫발을 내딛는 내부통제 혁신리더는 업무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연구·토론을 벌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은행 내 공모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5명으로 구성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된다. 부산은행은 금융사고가 갈수록 전문화되고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과 직원이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선의를 가지고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처럼,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통해 선제적으로 금융사고 취약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내부통제는 부산은행의 올 하반기 주요 화두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불확실성을 대비한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동시에, 금융 사고예방에 대한 철저한 인식전환과 전면적인 내부통제 재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금융의 본질이 신뢰인 만큼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바른 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행은 이를 시작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 인식과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은행은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제 혁신리더가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사고 취약점을 찾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