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자 골든블루가 2030을 겨냥한 신제품 ‘골든블루 쿼츠’(사진)를 출시했다. 21일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업계 새 트렌드에 맞춰 골든블루 라인업의 신제품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쿼츠는 기존 골든블루 위스키의 제조 노하우에 젊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독자적인 레시피를 적용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20, 30대를 중심으로 위스키를 섞은 하이볼이 인기를 얻는 등 위스키 음용 방식이 다양화되고, 가정에서도 위스키를 편하게 즐기는 문화에 대응하고자 기획했다. 홈파티 등 집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트렌드가 생겨나면서 소비층 역시 젊은 세대까지 넓어졌고,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한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골든블루는 기존 골든블루에 이어 2016년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팬텀’ 라인을 출시한 바 있다. 쿼츠는 여기에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의 취향도 반영했다.

제품은 다양한 원료의 맛과 조화를 통해 편안한 음용감을 느끼도록 했다. 36.5도의 부드러운 맛과 과일향 달콤함 고소함이 조화를 이뤘다. 모델 역시 처음으로 젊은 층에게 잘 알려진 셀럽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섭외는 마쳤고, 곧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가 ‘골든블루 쿼츠’의 현대적인 콘셉트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정용 위스키인 만큼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700㎖ 대용량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했고, 가격은 공급가 기준 2만5000원으로 낮췄다. 기존 위스키 제품은 450㎖로 생산됐다. 병의 디자인은 브랜드 메인 컬러인 블루를 사용해 일관성을 유지하되 현대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라벨링 또한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위스키를 가정에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골든블루 쿼츠’를 출시했다”며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쿼츠’는 이마트 계열사 및 주요 편의점에서 가정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