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유커의 귀환…외국 손님 중 최다

8월 총 관광객 27만5853명, 중국인 5만1893명 18.8%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0-22 19:41:1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대비 213.5% 늘어나
- 비중 1위, 7년여 만에 탈환

올해 8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로 자국민의 한국 관광을 통제한 2017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하기 직전인 2017년 3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고 있다. 국제신문DB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7만5853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7만9730명) 대비 53.5% 증가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8월(24만3606명)과 비교해서는 113.2%로 회복했다.

국가별로 볼 때 중국이 외국인 비중 1위에 오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사드 통제 직전인 2017년 2월(6만1275명) 1위를 기록한 후 7년6개월 만이다. 8월 부산을 찾은 중국인은 5만1893명으로 전체의 18.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213.5% 증가했고, 2019년 8월 대비 135.4%로 회복했다. 이어 ▷2위 대만 5만26명(18.1%) ▷3위 일본 4만5152명(16.4%) ▷4위 미국 1만6680명(6.0%) ▷5위 홍콩 1만3591명(4.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사드 사태 이후 6년5개월 만에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유커)을 허용했으나, 부산은 중국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이 적고 크루즈 수요도 회복되지 않아 수도권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이번에 코로나19 이후 줄곧 상위권을 지켰던 대만과 일본인 관광객도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지난 6월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상하이발 크루즈선 ‘블루 드림 멜로디호’가 입항한 점이 유커 회복에 불씨를 지핀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발 크루즈가 부산항에 들어온 것은 2018년 이후 약 6년 만으로, 이후 지난 8, 9월 1회씩 총 2회 더 상하이발 크루즈선이 부산을 찾았다.

이에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다음 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중국국제여유박람회(CITM)’에 참가하고, SNS ‘위챗’ 연계 광고를 추진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비중에서는 1위로 올라섰으나, 2017년 2월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6만127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8월 수치(5만1893명)는 회복률 85%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다.

1~8월 부산 방문 누계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632명으로, 국가별 비중은 ▷대만 32만3903명(17.0%) ▷일본 28만7259명(15.1%) ▷중국 28만3566명(14.9%) 순이었다. 올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 목표 대비 63.3% 달성했고,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회복률 106%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무난히 연간 목표치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9. 9[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0. 10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8. 8박성재,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경위 파악 사건 국수본으로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