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관광스타트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공동 팝업스토어가 처음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울산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다음 달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4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포스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팝업 주제는 ‘따뜻한 남쪽바다로의 초대’로 ▷부산관광공사의 ‘부산슈퍼’ ▷경남관광재단의 ‘억수로 055’ ▷울산관광재단의 ‘고래상점’을 한 공간에 연출한다.
세 기관은 수도권에서 부울경 지역의 관광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공동 팝업을 기획했다. 지난해까지는 각 지역별 팝업을 따로 운영했다. 공동 팝업에서는 지역 명소와 특산품을 담아낸 80여 개 기업의 약 270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도 홍보 지원으로 힘을 보탠다. 이번 팝업은 하이커 그라운드의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포함해 12월 8일(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휴장 없이 운영된다. 팝업 운영이 종료된 후에도 12월 20일까지 관련 상품들을 모두 전시해 부울경 지역 관광을 홍보한다.
부울경 공동 팝업이 열리는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체험형 K-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2022년 개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기록, 하루 평균 25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관광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 브랜드 ‘부산슈퍼’는 현재 상표권 출원을 완료 후 등록을 추진 중이다. 부산슈퍼는 2021년 부산 영도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22년 부산 초량동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LCDC, 지난해 김해공항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팝업 형태로 운영됐다. 올해는 부울경 공동 팝업을 비롯해 무인양품 협업 및 페스티벌 시월 팝업 등 총 7회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부울경 공동 팝업이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관광스타트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상생·협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