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비 15년 걸쳐 상환 방식

노후화한 여객선 등 연안 선박의 신건조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3차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부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해수부가 출자와 선박 건조를 지원하면 선사는 선박 건조비를 15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연안 여객선뿐만 아니라 연안 화물선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연안 여객·화물 운송 사업자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