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사회적기업 58% 작년比 매출 감소, 고용 줄이고 사업 중단…시에 지원 호소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0-31 19:46:2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지난해보다 쪼그라든 매출로 인건비를 줄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축소·중단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 모델로 인정받아 온 만큼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31일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5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매출 감소를 겪는 기업이 58.2%로 나타났다. 38.2%는 ‘고용이 줄었다’고 답했다. 매출 감소 원인으로는 ‘정책적 지원 감소(30%)’가 가장 많았고 ‘인건비 부담(21%)’이 뒤를 이었다.

경영환경 악화로 인건비를 절감한 기업은 35%, 사업 운영비를 줄인 기업은 32%, 사업을 축소·중단한 기업은 23%에 달했다. 현재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판로 부족 및 시장 경쟁 심화(29%)와 취약계층 고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 중단(28%)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판로 개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커진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해 지원을 확대한 결과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6000개를 넘어섰다.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3월 기준 1619개에 불과하다. 부산은 올해 민간위탁에서 공공위탁으로 바뀌면서 부산경제진흥원의 1개팀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인건비 및 직접 사업비 지원 ▷판로 개척 및 금융지원에 대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 이광국 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존재하는 목적은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고령자 비율이 높은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