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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 기술도 ‘한류’…수로 측량사 양성 앞장

KHOA, 조지아 등 10개국 연수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11-04 18:32:3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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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양조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수로 측량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각국 출신의 국제 수로측량사 양성을 위한 해양조사 기술 연수생들이 부산항에서 수로측량 실습을 하고 있다. 해양조사원 제공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KHOA)은 지난 6월부터 지난 주말까지 약 5개월간 조지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필리핀 스리랑카 수리남 태국 등 총 10개국 10명을 대상으로 해양조사 기술 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수로측량 분야의 이론과 해양조사선을 이용한 현장실습을 병행하면서 관련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다. 교육·시험을 통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수로 측량사(Category B, 산업기사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수로 측량사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 및 해양 이용·보전·개발 등에 필요한 바다의 수심, 해저지형, 지질 및 해안선 등을 측량하는 기술자다.

해양조사원은 국제수로기구(IHO)로부터 수로 측량 및 해도 제작 전문 교육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아 2015년부터 60여 명의 국제 인증 기술자를 양성해 왔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압둘라시드(Abdulrasheed Olawale JOKOMBA) 씨는 “최첨단 시설에서 수로학 분야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실습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운이 좋았다”며 “포괄적이고 몰입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해 준 IHO와 KHOA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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