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간관광 ‘밤 9시~자정’ 선호, 뉴욕 같은 심야 대중교통 필요

노동력 확보 등도 숙제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1-10 18:46:52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적인 ‘밤의 도시’에는 야간 인력과 교통수단이 뒷받침된다.

10일 한국관광공사의 ‘2022 야간관광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2%가 희망하는 야간관광 시간대로 ‘밤 9시~자정’을 꼽았다. 이는 결국 자정 이후 귀가를 위한 교통수단이 활성화돼야 함을 시사한다. 미국 뉴욕 지하철은 365일 24시간 내내 쉬는 날 없이 승객을 싣고 달린다. 영국 런던은 2016년 8월부터 주말 24시간 운행하는 야간 지하철 ‘나이트 튜브’를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24시간 운행하는 교통수단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야간 노동자의 귀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야간 활동의 제약을 줄임으로써 밤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24시간 도심을 오가는 대중교통이 갖춰지지 않은 부산은 관광객의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10월 ‘별 바다 부산 카셰어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와 협업해 부산역 김해공항 서부터미널 등 교통 거점에서 쏘카 대여요금 65%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이동 편의성을 높여 지역 야경 명소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다. 3개월간 할인쿠폰 2640건이 사용되며 야간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

심야 시간 노동력 확보와 노동 대체 수단도 필요하다. 일본관광청은 2019년 발표한 ‘야간경제(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촉진을 위한 지식 모음’에서 야간에 일하는 직원의 노동 환경 정비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야간 노동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무료 와이파이와 긴급 전화가 가능한 뉴욕 거리의 키오스크, 가이드 겸 치안을 위해 거리를 순회하는 스태프 등 안전 확보와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 이 기사는 부산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