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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
- 물가 급등·고용 제자리 등 심각
올해 3분기 부산지역 주요 실물경제 지표 중 수출 실적이 유독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출이 10% 증가할 때 부산은 5% 줄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인구 순유출 규모는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3분기 지역경제 동향’ 자료를 11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3분기 부산지역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1%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이하 금액 기준)이 10.6% 늘어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반도체 중심의 경기(26.8%)와 인천(11.1%) 서울(6.3%) 등 수도권 3개 시·도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이로써 분기 기준 부산 수출은 2022년 4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감소세(전년 동분기 대비)를 이어갔다. 수출액 자체는 제시되지 않았다.
통계청은 “올해 3분기 부산 선박과 금속광 수출이 각각 63.5%와 50.6% 급감하면서 지역 전체 수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3분기 부산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 올랐다. 이 상승률은 17개 시·도 중 최고치다.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