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인디게임 개발사 ㈜엔돌핀커넥트가 ‘2024 지스타’에서 신규 게임 ‘프로젝트 아메리카노’를 첫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창업한 엔돌핀커넥트는 퍼즐을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는 퍼즐RPG와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인디게임 개발사로 ‘어글리후드: 퍼즐 디펜스’ ‘달고나 마스터’ 등 20개 이상의 게임을 자체 개발했다. 글로벌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게임 개발력을 입증했다.

올해 지스타에선 자체적으로 제작 중인 신규 세계관 ‘나우히어’에서 첫 번째 게임인 ‘프로젝트 아메리카노’를 시연 가능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나우히어’는 재앙에서 살아남은 지구를 배경으로 지구 재건을 둘러싼 세력 간의 갈등과 대결, 화합과 배신이 얽힌 모험담을 다루는 세계관이다. 엔돌핀커넥트 조용래 대표는 “나우히어는 엔돌핀커넥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반 판타지 세계관으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돌핀커넥트는 지난 4월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사업화자금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한다.

엔돌핀커넥트 외에도 지스타 부산공동관에는 부산 인디 게임업체 23곳이 참여한다. BTB 부산공동관에 파크이에스엠 앱노리 등 20개사가, BTC 부산공동관에 매직큐브 등 6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게임 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