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가구수 2031년 정점 후 급감…30년 뒤 4인가구 비중 5.5%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자료 발표

향후 30년간 부산 가구수 전국 최고 감소율

1인가구 비중 2022년 34.9%→2052년 41.7%

부부만 사는 가구 비중 30년 뒤 26%로 올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파르게 진행 중인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부산지역 전체 가구 수가 향후 30년간 12%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부산 가구 수가 정점을 찍는 시기는 2031년이다. 그 이후에는 매년 줄어 2035년 경남보다 적어지고 2039년에는 인천에 추월당한다.

1인 가구 증가와 전통적 가족 형태 약화 등으로 30년 뒤 부산의 4인 가구 비중은 5.5%로 뚝 떨어진다.
연합뉴스
●2052년 부산 가구주 중위연령 66.4세

통계청은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장래가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 자료를 발표했다.

2022년 144만2000가구였던 부산의 전체 가구 수는 2031년 147만3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해 2052년 126만8000가구로 줄어든다.

2022년부터 2052년까지 30년간 12.1% 급감하는 셈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 기간 가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계된 지역은 부산을 비롯해 서울(-2.8%) 대구(-10.4%) 광주(-1.0%) 울산(-8.4%) 전북(-2.7%) 경남(-2.1%) 등 총 7곳이었다. 부산의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셈이다.

이와 달리 전국의 전체 가구 수는 같은 기간 2166만4000가구에서 2327만7000가구로 7.4% 늘어난다.

부산의 가구 수 감소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예측되면서 2035년에는 인근 지역인 경남의 가구 수(147만3000가구)가 부산(146만8000가구)을 앞지르게 된다.

특히 2039년 부산(144만9000가구)은 인천(146만 가구)에도 역전을 허용할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가구 형태도 고령 인구 증가세에 맞춰 급격히 변화한다. 부산 가구주의 중위연령은 2022년 55.6세에서 2052년 66.4세로 높아진다. 2052년 부산의 해당 연령은 8대 특별·광역시 중 울산(67.4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중위연령은 총인구를 연령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을 말한다. 2052년 전국 가구주의 중위연령은 65.4세로 추계됐다.

부산 전체 가구에서 가구주 나이가 65세 이상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8.7%(41만4000가구)에서 2052년 52.5%(66만5000가구)로 확대된다. 30년 뒤 부산 가구의 절반 이상은 ‘고령 가구’인 셈이다.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 18%→26%

부산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34.9%(50만4000가구)에서 2052년 41.7%(52만9000가구)로 높아진다. 부산 1인 가구 중 60세 이상 비중은 이 기간 41.1%에서 62.0%로 올라간다.

반면 부산 전체 가구 중 4인 가구 비중은 2022년 13.0%(18만4000가구)에서 2052년 5.5%(7만 가구)로 떨어진다.

부산의 ‘부부+자녀’ 가구 비중도 26.0%(37만5000가구)에서 15.7%(19만9000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달리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의 비중은 18.3%(26만4000가구)에서 26.4%(33만4000가구)로 높아진다.

부산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022년 2.20명에서 2052년 1.79명으로 줄어든다. 2052년 전국의 평균 가구원 수는 1.81명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6. 6“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7. 7[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7. 7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8. 8"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9. 9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0. 10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10. 10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8. 8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