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이 19일 열린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시장 개척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 하는 최금식 BMEA 이사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협동조합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간 협업과 성장을 독려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된다.

BMEA는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년 ▷해외 전시회 한국관 운영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신흥시장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합 기업의 판로를 개척했다. 지난 10월 벡스코에서 열린 ‘제7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주관·개최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도 했다.

최금식 BMEA 이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조합원사들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 조합원사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